하남시, 내년 7월부터 AI·IoT로 어르신 건강관리한다

하남시청 전경.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로 상시 모니터링을 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및 모바일헬스케어 등록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블루투스 체중계, 손목 활동량계 등 디바이스와 건강관리 앱(APP)을 연동해 하남시보건소로부터 혈압·혈당·신체활동·식생활관리·투약관리 등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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