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이수진, "母가 날 버렸다"..또 폭로 ('치과의사 이수진')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자신의 원동력이 결핍이라고 밝혔다.

이수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을 통해 ‘엄마가 날 버렸기 때문에’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은 ‘남친이 인스타로 연락하는 여사친이 많다’는 고민에 “아직 어릴 때는 어린 남자의 사랑을 나도 참 못 믿겠다. 우리 오빠도 어렸을 때 만났지만 참 그땐 오빠를 못 믿었다. 오빠도 그랬다. 진지하게 만나 볼 생각이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여사친 많으면 참 괴롭지만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굳건하면 다 해결되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진은 라미네이트 고민을 하는 구독자에게는 “라미네이트도 그렇지만 결혼도 그렇다. 굳이 내가 결혼을 해야 되나라는 식으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수진은 삶의 원동력이 결핍이냐는 질문에 “엄마가 절 버렸기 때문에 어렸을 때 할 수 없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책을 읽었다.방학 때 친구들이 놀자고 전화를 하면 맨날 없다면서 전화를 바꿔주지 않았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수진은 섬세한 모습에 반한 애인이 시간이 지나 바람을 핀다는 고민에는 “섬세하고 자상해서 인기가 있는 사람은, 그 사람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나도 오빠의 의지를 봤다. 돌하르방 같은 의지였다”고 말했고. “오빠를 만나면서 3년 동안 너무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수진은 치과의사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4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세 번째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