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생활체조경연대회 화려한 개막… 29팀 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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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체조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9회 대전생활체조경연대회'가 29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대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는 대전시체조협회와 뉴시스 대전충남본부 공동 주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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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상례 의장·장철민 의원·설동호 교육감·이승찬 체육회장 등 참석
윤미옥 협회장 "자유 강조하는 체조, 사랑하고 아끼는 대회 될 것"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전시 체조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9회 대전생활체조경연대회'가 29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대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는 대전시체조협회와 뉴시스 대전충남본부 공동 주최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윤미옥 대전시체조협회장의 개회선언 후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례 대전시의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동구청 박희조 청장, 서구청 서철모 청장, 중구청 김광신 청장, 동구의회 박영순 의장 등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미옥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을의 정취가 멋진 오늘, 행사를 빛내기 위해 함께한 내빈과 체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뉴시스에 감사하다”며 “모든 스포츠 기본은 체조로, 체조는 자유를 강조하고 있어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대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례 대전시의장은 “체조대회를 진심을 축하한다. 입구에서 보니, 동호인들의 복장이 모두 다르다”며 “그 복장 속에는 그들의 정신과 뜻이 담겨 있으며 의회도 체조인들을 항상 지지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항상 같이 하겠다”고 응원했다.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은 “이장우 시장께서 참석해야 하지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 했다”고 전한 후 “대전시는 생활 체조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하루 즐기는 대회가 될 수 있게 해 달라”며 격려했다.
장철민 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이 대회를 위해 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지역구인)동구에서 대회가 열려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체조가 모든 체육의 기본인 만큼 더 발전하고 기원하겠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풍요로운 결실 후 단풍이 물든 가을에 열리는 체조대회를 대전 교육가족과 함께 축하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만든 작품을 즐기는 축제로 하며, 시교육청은 학교 체조 활동을 강화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뜻이 깊다. 장비나 도구 없이 맨손으로 하는 유산소 운동인 체조는 경쟁보다는 화합이 강조되는 종목이다”며 “체육회에서도 생활 체조 저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인 동구를 찾아 주신 동호인께 감사하다. 동구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며 “체조협회장과 대전시체육회장 그리고 뉴시스에 감사하며 축제 같은 즐기는 경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힙합, 밸리댄스,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종목을 두고 29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종목은 ▲생활건강 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모두 4가지 분야로 유소년, 청소년, 대학, 일반, 노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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