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생활 공개’ 임주환 “저녁에 죄 짓고 아침에 사죄해”...무슨 일?

강민선 2022. 10.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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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8년 만에 첫 일상을 공개한 모델 출신 배우 임주환이 기묘한 생활(?)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임주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임주환은 아침에 배달 온 계란과 레몬을 물로 하나하나 씻는 살림꾼 면모도 보였다.

그러나 임주환은 건강을 챙겼던 오전과는 달리 저녁에는 애주가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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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데뷔 18년 만에 첫 일상을 공개한 모델 출신 배우 임주환이 기묘한 생활(?)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임주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주환의 자택은 거실에 소파도 없이 TV만 덩그러니 있는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주환은 아침에 배달 온 계란과 레몬을 물로 하나하나 씻는 살림꾼 면모도 보였다. 이가운데 날달걀을 레몬수에 넣어 먹는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한 그는 “매일 아침마다 날달걀을 두 알 씩 먹는다. 어머니가 매일 준 게 생각나서, 몸 생각 해서 먹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무슨 맛이냐”, “코 먹는 느낌 아니냐”고 묻자 임주환은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걀에 있을 균이 레몬수에 소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확인된 게 아니니까 따라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밥 대신 각종 영양제를 먹는 ‘건강 지킴이’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명자차를 즐겨 마신다는 임주환이 “어렸을 때 시력이 0.5였는데, 지금 1.5”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부모님이 몰래 수술 시킨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임주환은 건강을 챙겼던 오전과는 달리 저녁에는 애주가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주환은 자신의 모순된 생활에 머쓱해하며 “저녁에 죄 짓고 아침에 사죄한다”고 부연해 이상함(?)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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