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에 쫓겨난 트위터 전 CEO 551억 원 받는다

정명원 기자 2022. 10. 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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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매듭지으면서 쫓아낸 이 회사 CEO 등 전 경영진이 수백억 원씩을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완료하면서 이들은 지난 27일 사실상 해고됐고 시걸 전 CF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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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매듭지으면서 쫓아낸 이 회사 CEO 등 전 경영진이 수백억 원씩을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아그라왈 전 트위터 CEO와 시걸 전 최고재무책임자는 각각 387만 달러, 우리 돈 551억 원과 254억 달러, 우리 돈 362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 38살의 아그라왈 전 CEO는 2011년 트위터에 입사한 이후 지난해 11월 창업자 잭 도시의 뒤를 이어 CEO에 올랐습니다.

이들 경영진이 짧은 기간 근무에도 이처럼 막대한 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이른바 '황금 낙하산 조항' 덕분입니다.

황금 낙하산 조항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해 경영진의 신분 보장을 위해 이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명시하는 조항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완료하면서 이들은 지난 27일 사실상 해고됐고 시걸 전 CF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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