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포기했던 정형돈, "2005년부터 불안장애" 고백. "미워할 줄 알아야 감정이 해소"('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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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17년간 불안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우원재의 불안장애 증상에 공감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날 정형돈은 "저도 2005년, 오래전부터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제가 우원재보다 힙합도 불안장애도 선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이렇게 해야 감정이 돌아가는 거지, 자꾸 혼자 삭히면 더 힘들다. 그리고 부처가 안 된다"라고 '불안장애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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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형돈이 17년간 불안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우원재의 불안장애 증상에 공감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AOMG 소속 래퍼 우원재, 쿠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정형돈은 "저도 2005년, 오래전부터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 제가 우원재보다 힙합도 불안장애도 선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우원재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만 한다는 강박과 완벽주의 성향이 크다"며 "부처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정형돈은 "남을 미워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워할 줄 알아야 감정이 해소되더라. 사랑할 상황이 됐을 때 사랑을 하고, 남이 미운 짓 하고 잘못됐을 때는 미워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해야 감정이 돌아가는 거지, 자꾸 혼자 삭히면 더 힘들다. 그리고 부처가 안 된다"라고 '불안장애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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