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본격 포문‥눈맞춤+떼창으로 하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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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월드투어 북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현지 시간) 양일에 걸쳐 미국 댈러스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DALLAS'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이 진행된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는 레이디 가가, 엘튼 존, 저스틴 비버,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발자취를 남긴 곳인 만큼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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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현지 시간) 양일에 걸쳐 미국 댈러스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DALLAS'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이 진행된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는 레이디 가가, 엘튼 존, 저스틴 비버,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발자취를 남긴 곳인 만큼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콘서트장 주변은 조금이라도 일찍 블랙핑크와 호흡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팬들로 이른 오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멤버들은 이 기다림에 화답하듯 시작과 동시에 텐션을 끌어올렸고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 '휘파람' 무대를 펼쳤다.
밴드 사운드로 재편곡된 'Kill This Love', '뚜두뚜두 (DDU-DU DDU-DU)', 'Lovesick Girls' 등 히트곡 릴레이로 열기는 점차 고조됐다.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정규 1, 2집 수록곡 퍼포먼스,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뽐낸 솔로 무대도 빛을 발했다.
그중 단연 압권은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과 수록곡 'Pink Venom'이었다. 현지 팬들은 목청 높여 랩과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자신들의 함성으로 가득 채웠고, 멤버들의 목소리와 한데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10월은 댈러스에 이어 29~30일 휴스턴, 11월부터는 2일~3일 애틀랜타, 6~7일 해밀턴, 10일~11일 시카고, 14일~15일 뉴어크, 19일~20일 LA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북미에서만 7개 도시 14회 공연을 이어간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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