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2022. 10.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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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서 규모 3.5와 4.1 지진 잇따라 발생…"올해 최대"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 기상청은 두 번째 지진 진원의 위치와 규모를 각각 '괴산군 북동쪽 12㎞'와 4.3으로 발표했다가 현재 발표대로 조정했다. 같은 지점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만큼 두 지진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14852530

[그래픽] 충청북도 괴산군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 정부, 괴산 지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장연면 조곡리)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하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 직후인 이날 오전 8시 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뒤 9시 30분부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있다. 규모가 4.0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기는 올해 처음이자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 10개월여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20051530

■ '핵공격시 정권종말' 거론한 美 국방부 "절대 핵무기 사용 안돼"

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핵태세검토 보고서(NPR)에서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명시한 것과 관련해 "핵무기가 사용되어선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NPR에서 거론한 북한의 핵 사용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 검토보고서의 일부는 우리가 다른 국가들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확실히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02400071

■ 폴란드 원전 1단계 사업자에 美 업체…기대했던 한수원 '고배'

폴란드의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1단계 사업자에 미국 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됐다. 사업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여온 한국수력원자력은 일단 고배를 들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및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 뒤 우리의 원전 프로젝트에 안전한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이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05100071

■ 남욱 "대장동 민간지분 중 '이재명 측' 지분 있지 않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남욱 변호사(구속)가 이 사업에서 민간사업자가 차지한 보통주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의 지분이 있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주장했다. 이 같은 증언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남 변호사가 정영학 회계사를 직접 신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남 변호사는 2015년 2월 또는 4월 김만배 씨와 정 회계사 등 셋이서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그날 김씨가 내게 '(사업 전체 지분 중) 25%만 받고 빠져라, 본인도 12.5%밖에 지분이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다'라고 얘기해서, 내가 반발하다가 25%를 수용한 것이 기억나지 않냐"고 물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152751004

■ 러, 동원령 종료 발표…"30만명 중 8만2천명 배치 완료"

러시아가 지난달 21일 내린 동원령의 공식 종료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에서 부분 동원령이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 장면은 현지 TV로 생중계됐다. 쇼이구 장관은 목표로 한 30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 중 8만2천 명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됐고 21만8천 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168200108

■ "새는 풀려났다"…트위터 권력 쥔 최고 부자 머스크 행보는

세계 최고 부자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라는 소셜미디어(SNS) 권력까지 손에 넣으면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뒤 자신의 계정에 "새는 풀려났다(bird is freed), 즐겁게 지내자"라고 썼다. 새는 트위터를 상징하는 로고로, 자신이 오너가 되면서 이 회사의 발전을 가로막던 것들이 없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03100075

■ 신규확진 3만7321명…1주 전보다 1만여명 늘어

코로나19 유행세가 반등하는 가운데 29일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7천321명 늘어 누적 2천550만4천2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5천924명)보다 1천397명 많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9020900530

■ 이재용 회장 취임 축하 '베스트 댓글' 작성자가 '이건희'라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하면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 회장이 그룹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며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사내 게시판에 임직원의 축하 댓글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중 '베스트 댓글' 작성자가 화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 사내 게시판에 이 회장의 취임사를 갈음하는 '미래에 대한 도전'이라는 글을 게시하고 임직원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146000003

■ 또 엇갈린 기름값…이번주 휘발유 L당 2.1원↓·경유 17.7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소폭 내렸으나 경유 판매 가격은 올랐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원 내린 L(리터)당 1천663.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28135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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