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달 COP27 참석 차 이집트行…이어 캄보디·인니 방문

정윤미 기자 2022. 10. 29.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COP27 참석 관련 "미국은 글로벌 기후 전쟁에 다가가고 기후 영향에 대한 가장 취약한 회복력 구축에 도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작업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 (현지시간) 뉴욕 시러큐스에 있는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방문해 “글로벌 석유 메이저 셸은 이익을 가격을 낮추는 주유소로 가는 대신 주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11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COP27 참석 관련 "미국은 글로벌 기후 전쟁에 다가가고 기후 영향에 대한 가장 취약한 회복력 구축에 도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작업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매년 열리는 미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ESEAN·아세안),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차 내달 12~13일 캄보디아에 방문한다. 이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해 16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동남아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재확인하고 역내 안보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미-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G20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테면 기후변화, 에너지·식량 안보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충격, 그리고 글로벌 경기 회복 등과 같은 우선 과제들"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집트·동남아시아 순방에 이어 카멀라 해리슨 부통령도 내달 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내달 18~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에 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부 지도자들과 시민사회 대표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