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해병대 명예 총사령관 겸임… 해리, 상실감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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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 국왕 찰스 3세가 앞서 둘째 아들 해리 왕자가 맡았던 영국 해병대(Royal Marines)의 '총사령관'(Captain General) 자리를 넘겨 받았다.
해리 왕자는 과거 왕실 구성원으로서 수행한 여러 임무 가운데 이 해병대 명예 총사령관에 특히 애착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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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적극 후원하는 등 각별한 애정
2021년 英 왕실과 결별하며 자격 잃어
찰스 3세 "우리 해병대원 자랑스럽다"
‘선대의 발자취’라는 표현을 쓴 것은 그의 아버지 필립공(2021년 별세), 그리고 할아버지 조지 6세(1952년 별세) 등이 모두 해병대 명예 총사령관을 지낸 사실을 지칭한다. 이 자리는 원래 국왕이 당연직처럼 겸임해왔으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1952∼2022년 재위)이 왕좌에 있는 동안에는 여왕을 대신해 남편인 필립공이 맡았었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 출신 메건 마클과 결혼한 뒤 왕실과 끊임없는 불화를 겪다가 2021년 2월 결별을 선언하고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당시 해리 왕자는 “영국 언론의 사생활 침해 보도에 환멸을 느꼈다”고도 했는데, 자신이 왕실을 떠나며 해병대에도 관심과 후원을 끊었다는 취지의 언론 기사에 특히 불만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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