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확대…1대당 3650만원

김재수 기자 2022. 10.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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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를 대비해 36억원을 들여 수소자동차 구매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곡수소충전소(민간사업자)가 상업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36억원의 예산을 확보, 100대를 추가 보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내년도에도 100대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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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이상 지방세 체납없는 법인·개인 누구나 신청가능
보조금 지급 수소차 구매자 2년간 의무운행 기간 준수해야
전북 군산시 지곡동에 수소충전소가 지난 26일 문을 열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군산시 제공) 2022.10.29/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를 대비해 36억원을 들여 수소자동차 구매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지곡수소충전소(민간사업자)가 상업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36억원의 예산을 확보, 100대를 추가 보급 중에 있다.

수소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군산시에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소차 출고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구매보조금은 1대당 3650만원이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내년도에도 100대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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