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충북 괴산 지진, 중대본 1단계 가동"

충북 괴산 지진 발생 지역/사진제공=기상청

행정안전부가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4.1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 직후 이날 오전 8시 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9시 30분부터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65건(강원3, 경기10, 경북7, 경남1, 충북44)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동 및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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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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