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기차 끌고 단풍구경 가볼까? ‘강추’ 국립공원은 어디?

2022. 10.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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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단풍잎이 산 능선을 곱게 물들이는 가을이 되면 장거리 드라이브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단풍 구경의 최적지인 국립공원 중 전기차 오너에게 가장 인기인 곳은 북한산 국립공원, 충전소가 가장 많이 설치돼 있는 곳은 바로 지리산 국립공원이었다.

이 가운데 북한산, 한려해상, 지리산국립공원은 연간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곳들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빈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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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베리, 국립공원 충전소 2년간 현황 공개
북한산국립공원, 6291회 사용으로 ‘최고 인기’
지리산국립공원, 가장 많은 13대 충전기 설치
설악산 국립공원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산 능선을 곱게 물들이는 가을이 되면 장거리 드라이브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 전기차를 운행한다면 장거리 여행 시 목적지에 전기차 충전소가 넉넉히 마련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단풍 구경의 최적지인 국립공원 중 전기차 오너에게 가장 인기인 곳은 북한산 국립공원, 충전소가 가장 많이 설치돼 있는 곳은 바로 지리산 국립공원이었다.

소프트베리는 29일 가을을 맞아 단풍 명소로 유명한 국립 공원 내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공개했다. ‘EV infra’ 앱 사용자의 최근 2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국립공원 전기차 충전소 1위는 총 6291회 사용된 북한산 국립공원이 차지했다. 서울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변산반도 국립공원(6207회), 태안해안국립공원(5297회), 지리산국립공원(5254회), 한라산국립공원(5139회)이 그 뒤를 이었다.

[소프트베리 제공]

이어 덕유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 경주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이 6위부터 10위에 들었다. 이 가운데 북한산, 한려해상, 지리산국립공원은 연간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곳들로 전기차 충전소 이용 빈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 22개 국립공원에는 총 10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기가 가장 넉넉하게 설치된 국립공원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총 13개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이어 한려해상국립공원(10개), 내장산국립공원(9개), 태안해안국립공원(7개), 월악산국립공원(7개), 다도해해상국립공원(7개), 변산반도국립공원(6개), 설악산국립공원(6개)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용빈도 수에서 1위를 차지한 북한산 국립공원은 순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프트베리는 EV Infra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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