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8일 신규확진 1186명, 닷새 연속 1000명대…1명 사망

주간 일평균 확진 지난주 대비 301명 증가
감염재생산지수 지난주 1.14→이번주 1.20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6명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나왔다./뉴스1

대전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6명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나왔다.

29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 감염 7명을 포함해 1186명이다. 하루 전보다 151명, 일주일 전보다 378명 많다.

구별 확진자는 동구 188명, 중구 154명, 서구 336명, 유성구 377명, 대덕구 13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지역 확진자는 실외마스크 전면해제 이후 지난 9월 26~27일 이틀 연속 1000명대에서 사흘만인 28일 816명으로 떨어진 후 26일 연속 1000명 아래에 머물며 세 자릿수를 이어가다 27일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며 닷새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주 733명에서 이번주 1034명으로 지난주 대비 41.1%(301명) 증가했다. 감염병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14에서 이번주 1.20으로 높아졌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5857명으로, 위중증 7명, 준중증 21명, 중등증 46명이 전담병상에서 치료받고 있고, 재택치료자는 5752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대전시 인구(144만 5245명)의 51.2%인 73만 9517명이며, 지역 누적 사망자는 1명(80대 여성)이 추가돼 794명이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