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흔들렸다"…괴산 지진에 대전서도 진동 느껴

김경훈 기자 2022. 10. 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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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전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쯤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전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 제보가 이어졌고,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도 3건의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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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27분쯤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9일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전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쯤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야외로 대피하고, 여진에 주의해 달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대전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 제보가 이어졌고,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도 3건의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는 "지진인가요? 침대가 흔들렸다, 방바닥에 앉아 있다가 놀랐다, 누워 있는데 진동을 느꼈다"는 반응을 전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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