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트위터 인수 환영 …“드디어 정상인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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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드디어 제정신인 사람이 트위터를 소유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미국)을 혐오하는 극좌 미치광이가 더는 운영하지 않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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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첫 행보로 기존 임원진 해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트위터에 큰 피해를 준 봇(bot)과 유령계정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트위터는 작아지겠지만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월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동을 선동하고 2020년 대선 당시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정지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만들어낸 바 있다.
머스크 역시 지난 5월 트위터의 이러한 결정에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는 옳지 않다”며 트위터 인수 이후 영구 정지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한 머스크는 첫 행보로 임원진을 해고했다. 그는 지난 27일 인수 작업을 마친 뒤 파라그 아그라왈 CEO, 네드 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 등 핵심 임원진 3명에게 일괄 해고를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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