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지진] 경기도에서도 지진 감지…'흔들렸다' 신고 35건 접수

이영주 2022. 10.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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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경기도에서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3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주말 아침 시간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누워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고 경험한 글들이 많았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린 뒤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를 4.1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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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8시 27분께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경기도에서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3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 정보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집이 흔들렸다'는 문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관련해 안전사고로 출동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별 맘카페 등 온라인상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인증 글들이 수십여 건 게시됐다.

특히 주말 아침 시간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누워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고 경험한 글들이 많았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그래픽] 충청북도 괴산군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린 뒤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를 4.1로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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