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사러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유통업계 소고기 반값 할인한다

류인하 기자 2022. 10. 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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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롯대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한우 특별 기획전’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유통업계가 한우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30일까지 100억원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를 연다. 내달 1일 한우데이에 맞춰 3일까지 한우 인기 부위를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2일까지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900마리분인 180t을 준비했다. 또 비엔나소시지와 롤백, 어묵 등은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슈퍼는 이달 27일∼내달 1일 롯키데이 1주차 주요 행사로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50% 할인가에 판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30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파는 ‘이마트 한우데이’를 진행한다. 170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한우가 통상 일주일간 20t 판매되는데 나흘간의 행사를 위해 약 두 달 치 물량을 준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부위별로는 등심의 경우 50%,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도입해 시간대 지정 배송인 ‘쓱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27∼30일 한우를 구매하면 31일∼내달 2일 중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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