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대상작 '함안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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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제25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 먹거리 등을 소재로 경남 관광의 매력을 높일 기념품 발굴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GOOD! 경남 굿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경남의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 등을 반영한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140개작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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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제25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11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 먹거리 등을 소재로 경남 관광의 매력을 높일 기념품 발굴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GOOD! 경남 굿즈'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경남의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 등을 반영한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140개작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3개, 장려 5개 등 11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아라가야협동조합의 '함안불빵'으로, 함안 수박과 곶감 등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마들렌이다. 아라가야의 대표 유물인 불꽃무늬 토기의 불꽃문양, 도깨비기 문양에서 착안했으며, 함안불빵을 먹으면 복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은 상품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주식회사 쿠도에서 출품한 '경남 愛(애) 담다-도자기잔'이 선정됐다. 진주 진주성, 거제 몽돌, 남해 독일마을과 유자, 고성 공룡 등을 캐릭터화해 찻잔에 담아 잔을 기울일 때마다 경남을 만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념품이다.
은상은 어거스트램에서 출품한 '통영 캐릭터 동피·서피 굿즈'다. 통영의 꿀빵과 멸치를 캐릭터로 개발해 제작한 굿즈 상품이다. 심미적인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젊은 관광객의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동상은 유자로 만든 수제맥주인 '거제맥주', 창녕 관광명소를 담은 '창녕화투', 고성 공룡을 모티브로 한 '공룡 티스푼·포크 세트' 등 3개다. 장려상은 '몽트리 수저 세트' 등 5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등 1300만 원의 개발장려금이 주어지며 경남관광재단과 입점 계약을 맺고 경남관광기념품전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홍보·판촉이 지원된다.
경남도 박성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참신한 기념품이 경남 관광의 브랜드 구축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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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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