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슬러, 오늘 3세 연하와 결혼…웨딩마치와 동시에 러브송 '천천히' 발표

▲ 29일 3세 연하와 결혼하는 챈슬러. 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챈슬러가 29일 결혼한다. 이날 신부를 위해 로맨틱한 러브송을 발표한다.

챈슬러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에서 3세 연하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같은 시각 결혼 행진곡과 함께 스페셜 싱글 '천천히'를 발표한다. 챈슬러만의 러브송이다.

'천천히' 가사는 챈슬러가 예비 신부를 생각하며 썼다. '넌 내가 가진 전부/ 하늘이 준 너란 선물/ 처음부터 이미 너라는 걸' '하얀 눈이 내린 웨딩드레스/ 모두 모인 이 밤 너와 나 떨리는 이 순간/ 한 걸음씩 내게로 슬로리 네가 들어와 저 멀리/ 서두르지 마 천천히 내가 더 다가갈게' 등 신부를 향한 특별한 마음이 가득 담겼다.

챈슬러와 예비 신부는 이날 사랑을 결실을 맺는다. 주례 없는 예식 속에 사회는 MC몽, 축가는 범키와 마샬 그리고 챈슬러가 부른다.

챈슬러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짝을 만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싶다. 큰 책임감이 생긴 만큼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챈슬러는 지난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새출발을 알리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규앨범 '챈슬러'(Chancellor)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ReImagined' 시리즈에 보컬리스트로 선정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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