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김슬기 "'고속도로 가족'로 부국제 첫 초대… 금의환향"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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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1년 차.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슬기 씨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이 고향인 김슬기 씨는 이번이 첫 부산영화제 방문이라고.
배우 생활을 하며 처음으로 영화제의 매력을 알았다는 김슬기 씨는 "이렇게 재미있고 감사한 배우들의 축제 같은 현장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안 것 같다. 앞으로 조금 더 배우로서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으며 재미있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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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1년 차.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슬기 씨가 소감을 밝혔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전전하며 노숙하는 기우(정일우)와 지숙(김슬기) 부부와 이들의 두 자녀가 가구점을 운영하는 영선(라미란)과 도환(백현진) 가족을 만나며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 영화는 최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아 첫 공개된 이후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예상치 못한 전개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슬기 씨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 기우(정일우)를 비롯해 두 아이와 함께하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전전하며 노숙자로 살아가지만, 가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함께 이들의 버팀목이 되는 역할로 그간 볼 수 없던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28일 오후 YTN star는 영화의 주역을 맡은 배우 김슬기 씨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이 고향인 김슬기 씨는 이번이 첫 부산영화제 방문이라고. 그는 "그동안 영화제에 놀러 간 적도 없었는데 이번에 작품이 초청되며 금의환향하는 마음으로 고향에 갈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부산의 딸'이 자랑스럽게 돌아온 것 같아 2배, 3배는 더 기뻤다"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이날 그는 배우로서 활약한 11년의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김슬기 씨는 "사실 배우는 선택을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나의 처음을 함께 했던 현장의 스태프, 선배, 후배, 동료들에게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했던 수많은 실수와 부족했던 부분을 용납하고 채워줬기 때문에 지금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함께 한 이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이어 김슬기 씨는 "이제는 지금이 처음인 분들에게 제가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한편 김슬기 씨는 연기 변신이 빛나는 '고속도로 가족'은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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