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기운 흠뻑"…의령서 국내 첫 '리치리치 페스티벌' 개막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0.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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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에서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28일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부자 축제만의 역사성과 콘텐츠는 의령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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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경남도청 제공


경남 의령군에서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28일 개막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솥바위를 보고 "주변 20리에 큰 부자가 나온다"고 예언한 조선시대 철학자의 예언을 토대로 부자 기운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는 진정한 부자의 자세를 배우자는 의미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실제 솥바위를 중심으로 북쪽 의령군 정곡면에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남쪽 진주 지수면에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 동남쪽 함안 군북면에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 등 3명의 재벌 창업주가 태어났다. 이 때문에 솥바위는 '부자 바위'라는 별명이 생겼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지사는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부자 축제만의 역사성과 콘텐츠는 의령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를 중심으로 전역에서 열린다.

리치 클래식 콘서트와 리치쇼, 부자 기운이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소원잎 달기·띄우기, 별멍하며 소원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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