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중단 됐던 김포~오사카·타이페이 30일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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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베이가 운행을 재개한다.
앞서 김포공항 국제선은 일본 도쿄(하네다)와 오사카(간사이), 중국 상해(홍차오), 베이징, 대만(쑹산) 등 5개 노선을 운행했다.
공사는 오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오사카·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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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3월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2년7개월만
김포~오사카 30일 오전 8시20분부터 운항 재개
제주항공, 매일 4회·주28편 운행…예약률 98.4%
타이페이행도 이날 오후 1시45분에 운항 시작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일본 오사카와 대만 타이베이가 운행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이 운행을 중단한 지 2년 7개월만이다.
김포국제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오사카와 타이베이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운행을 재개하는 김포~오사카 노선은 오전 8시20분 제주항공 7C1382편이 운행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매일 4편(2회) 주 28편이 운행된다. 이날 오사카행 여객기의 예약률은 98.4%(28일 기준)이다.
앞서 김포~오사카 노선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 주84편이 운행됐으며 연간 74만명이 이용했던 인기노선이었다.
또한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중화항공 CI261편이 같은 날 오후 1시45분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타이베이는 주 6편(주 3회)이 운항되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8편(4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 타이베이 노선은 주 28회가 운행됐으며 연간 24만명이 이용한 바 있다.
앞서 김포공항 국제선은 일본 도쿄(하네다)와 오사카(간사이), 중국 상해(홍차오), 베이징, 대만(쑹산) 등 5개 노선을 운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020년 3월24일 국제선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됐고, 올해 6월 하순부터 일본 도쿄(하네다)를 시작으로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일본 하네다를 시작으로 오사카, 타이베이까지 재개되면서 앞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재개만 남겨 두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타이베이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여객의 약 44%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었다"며 "이번 운항재개가 전국공항 국제선 정상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는 한·중 노선,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등 국제선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오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오사카·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중 공사 사장과 각 항공사의 대표들도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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