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 포스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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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기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인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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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첫 광분해 완효성 비료 개발 성과 인정
[서울·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LG화학 농업사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 분야 기관 및 대학, 기업 연구원이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20여 명이 참석해 211건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됐다.
팜한농은 ‘코팅 완효성 비료의 코팅물질 토양잔류 저감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기업체 수상은 팜한농이 유일하다.
팜한농은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LG화학과 함께 ‘완효성 비료 광분해 기술’을 개발해왔다.
빛 에너지를 받으면 활성화되는 다양한 광촉매 소재를 탐색해 최적의 합성 조건을 규명했다.
특히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자연 분해되는 피복 분해 기술까지 완성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광분해 완효성 비료는 기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인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기술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작물보호제를 구미와 전주공장에서 생산하고, 비료는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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