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멘텀은 없어도…'그래도 구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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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유튜브 광고 수익이 줄어들면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의 '어닝쇼크'를 우려하면서도 알파벳의 장기적 성장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튜브 광고 수익이 역성장하며 실적은 기대치를 한참 하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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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업 알파벳, 3Q 어닝쇼크…유튜브 광고 부진
"모멘텀 부족·경기침체에 기업 광고지출 줄 것"지적에
"매력적 밸류에이션, 비용절감 2023년 본격화" 기대도

이는 시장 예상치 705억8000만달러(100조88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도 예상치인 1.25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6% 증가에 그치면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순이익도 139억달러(약 19조88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광고 수익이 역성장하며 실적은 기대치를 한참 하회하게 됐다.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광고 부문이 전년 72억1000만달러(10조3000억원)에서 70억7000만달러(10조1000억원)로 1.9% 줄었다. 시장 예상치인 74억2000만달러(10조6000억원)를 하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책임감있게 투자하는 것과 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것 모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인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이 존재하는 거시경제에서 비용절감에 나서겠다고도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경기침체가 가시화할수록 기업들이 광고를 줄이고, 알파벳 역시 침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추세적 반등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족하다”면서 “기업들이 경기둔화로 광고지출을 줄이는 모습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락 전망했다. 이 가운데 매출 성장률 둔화를 막기 역부족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어 “비용 감소도 빠르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에 1만2000명을 고용했고 4분기에는 이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지만 감원계획은 없어 이익률 개선이 더딜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튜브 광고 부진 심화와 핵심인 검색광고 부진은 기대감 하락 요인이지만 2023년 하반기 성장률 확대를 예상한다”면서 “비용절감도 2023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다”면서도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구간 진입했다.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로 10년 평균 24배를 큰 폭으로 밑돌고 있으며 2014년 10%대 성장을 기록했을 당시에도 PER이 20배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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