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 1814명 신규 확진…1주전보다 500여명↑

변재훈 2022. 10.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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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502명 증가하는 등 감염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874명, 전남 940명을 통틀어 1814명이다.

광주에선 전날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늘었다.

전날 전남에서는 확진자 2명이 숨졌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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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 첫날인 5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들이 의료기관에 배부할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아직 백신 접종한 적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2.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502명 증가하는 등 감염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874명, 전남 940명을 통틀어 1814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보다 502명 증가한 것이다.

광주·전남 평일 확진자 추이는 연일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1150명, 15일 1111명, 16일 549명, 17일 1462명, 18일 1344명, 19일 1272명, 20일 1157명, 21일 1312명, 23일 709명, 24일 1871명, 25일 1937명, 26일 1708명, 27일 1651명이다.

광주에선 전날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늘었다. 이 중 1명은 감염과 사망간 인과관계가 뒤늦게 인정됐다. 위중증 환자 4명, 입원 환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864명은 재택 치료 중이다. 서구·북구 요양 병원 2곳에서 소규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전남 22개 시군에서도 일상 접촉과 요양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28곳에서 44명이 산발적 감염 여파로 확진됐다.

전날 전남에서는 확진자 2명이 숨졌고 위중증 환자는 7명이다. 병상 가동률도 38%로 올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순천 144명, 목포 126명, 여수 109명, 나주 95명, 광양 88명, 무안 62명, 화순 43명, 신안 32명, 영암·고흥 각 31명, 해남 29명, 장성 21명, 곡성 19명, 진도 16명, 영광 15명, 함평·담양 각 14명, 구례 13명, 완도 12명, 보성·강진 각 9명, 장흥 8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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