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타인 위해 살았던 삶 끝” 유재석 박경림 등 도움 언급(편스토랑)[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수홍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게스트로 박수홍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검은고양이 다홍이 아빠로 활약 중인 박수홍”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등장했다.

이어 그는 다홍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신혼집을 깜짝 공개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곳곳에 아내의 센스 넘치는 소품이 돋보이는 신혼집에 MC들은 "깨소금 냄새가 난다"고 감탄했다.

박수홍은 “처음으로 내가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다. 그전에는 열심히 살았고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안정감있게)딱 디디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 정말 행복해야 하는 이유,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박수홍은 집주인이 박수홍을 알아보고 선물로 인테리어를 해줬다고 전했다. "집 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저를 안아주시면서 괜찮다고 보증금도 깎아주셨다.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들어와서 살라더라"라는 것.

더불어 박수홍은 "주변에 모든 분들이 밥을 사주고 기운을 넣어 줬다"며 손헌수, 박경림,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등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특히 박수홍은 '절친' 유재석이 "형 결혼식도 못 올리고 결혼하니까 결혼 선물을 해주겠다"며 결혼 선물로 보내준 드럼 세탁기를 자랑해 눈길을 잡았다. 그는 "정말 최신식 드럼세탁기다. 건조기까지 붙어 있더라"며 유재석에게 받은 선물에 기뻐 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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