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며"..'블랙팬서2', 아픔과 희망의 여정 [종합]

김미화 기자 2022. 10. 29.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고(故)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과, 이들이 만들어가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 했다.

'블랙팬서'에서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여동생 슈리 역할을 맡았던 레티티아 라이트는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를 이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블랙팬서2'

영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의 레티티아 라이트가 고(故)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빈자리를 채운 사람들과, 이들이 만들어가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 했다.

28일 오전 마블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주인공 슈리 역할을 맡은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가 참석했다. 당초 함께 하기로 했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기자 간담회 1시간 전 취재진에 불참 소식을 전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이 출연 하며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을 확장 시킨다.

/사진='블랙팬서2'

'블랙팬서'에서 티찰라(고 채드윅 보스만 분)의 여동생 슈리 역할을 맡았던 레티티아 라이트는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를 이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2' 만의 매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블랙팬서' 프랜차이즈 두 번째 영화에서 연기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로 인해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꼈다. 슈리가 극중에서 느끼는 감정과 그 여정에 공감했다"라며 "영화에서도 오빠를 잃은 슈리처럼, 현실에서도 오빠와 다름 없던 채드윅 보스만을 잃은 상실감을 느꼈다. 그것이 슈리와 공통점이다. 예술이 삶을 모방하는 것 같았다"라며 "실제 강력한 감정을 느꼈기에, 관객들도 슈리가 슬픔을 극복하고 미래애서 빛을 보는 여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블랙팬서2'

또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번 작품 속 슈리 캐릭터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굉장히 용감하다는 것이다. 슈리가 '블랙팬서' 첫 영화에서는 왕의 여동생으로 나와서 창의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라며 "'와칸다 포에버'에서는 오빠를 잃은 깊은 슬픔과 상실감 겪는다. 그런 감정과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가는 슈리의 여정이 용감하게 펼쳐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티티아 라이트는 "'블랙팬서'라는 영화를 통해 아프리카 문화가 마블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주며 아프리카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었다"라며 "특히 한국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티티아 라이트는 "이 영화가 가진 중요 메시지 중 하나는 희망이다.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며 감정적 변화, 앞으로 나가는 것에 공감하길 바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저희 모두가 채드윅 보스만을 위한 애도와 추모를 표현했다. 채드윅 보스만이라는 배우 뿐 아니라, 영화 속 티찰라를 추모하는 모습에서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블랙팬서2'

끝으로 그는 "한국은 저희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나라다. '블랙팬서' 1편을 부산에서 촬영한 좋은 기억이 있는데, 영화 속에도 부산이 멋지게 나왔다. '블랙팬서' 두 번째 영화에도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 채드윅 보스만의 빈자리를 채운 여성들. 그들이 어떻께 떠난이를 추모하고 희망을 노래할지 남은 사람들이 그릴 '블랙팬서2'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11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관련기사]☞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총비용→신혼집 가격 '화제'
'비♥' 김태희, 루머 시달리더니..화장기 없는 얼굴
박봄, 퉁퉁 붓고 살쪄..완전히 변한 충격적인 모습
김구라, 늦둥이 딸 돌잔치..서장훈 통큰 현금 선물 '헉'
소속사 대표에 폭행당한 男 아이돌 그룹? '네가 뭔데'
'키스 너무 길어'..김연아♥고우림, 연하남편 저돌적인 '후끈 결혼식' 현장[종합]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