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달달한 신혼집 공개 "아내,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어"('편스토랑')

김두연 기자 2022. 10.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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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 첫 번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수홍이 신혼집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편스토랑' 출연 계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4년이 지났는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친형과의 소송 사실을 밝혔다.

이어 따뜻한 분위기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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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박수홍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 첫 번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수홍이 신혼집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편스토랑' 출연 계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4년이 지났는데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친형과의 소송 사실을 밝혔다.

그는 "요리를 한동안 전혀 못 했다. 그런데 저를 지켜주고 저를 살리자고 정말 노력해 주신 분들이 제 곁에 계신다. 그분들의 댓글, 응원 때문에 살았다. 그분들에게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분위기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처음으로 내가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라면서 "전에는 열심히는 살았고,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있었다. 지금은 딱 발을 디디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하는 이유, 내가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집"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 주셨다. 제 목소리를 알아보고 안아주시면서 보증금도 깎아 주셨다. 내가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그냥 들어와서 살라고 하셨다. 커튼, 조명까지 다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 외에도 헌수, 경림이, 국진이 형, 용만이 형 수홍이 형이 밥 사주시고 기운 넣어 주시고 말할 것도 없다. 재석이가 형 결혼식도 못 올리고 결혼하니까 선물을 해주겠다면서 드럼 세탁기를 선물해 줬다"고 밝혔다.

신혼집에 결혼사진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내 사진이 하나도 없다. 예쁜데.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있다. 건축 전공을 해서 그림을 잘 그린다. 결혼식을 못 올렸다. 혼인 신고만 올렸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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