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함께 힐링나들이'…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내달 2일 개막

지성호 2022. 10.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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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가 주제인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0개국 250개 사가 500개 부스를 마련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힐링과 감동을 얻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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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8개 대형전시관과 야외 행사 풍성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료사진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가 주제인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20개국 250개 사가 500개 부스를 마련한다.

박람회는 8개의 테마별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 우수 농 특산품,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이고 체험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전시관은 농기자재관, 농업홍보관, 녹색식품관(2개 관), 해외관, 종자생명관, 체험관, 펫체험관으로 구성된다.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2개의 녹색식품관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첨단 농기계에 관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외관에는 15개국 42개 사의 해외 농식품을 전시한다. 이곳에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문화체험과 플라멩코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성의 특산물 전시와 전통 복장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올해는 실내체험관을 신설해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목장체험, 원예치료체험, 농촌교육농장체험 등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제12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한우숯불구이축제, 한마당큰잔치,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동반행사와 향토음식장터, 지역가수 공연, 한량무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펼쳐지는 '2022년 진주 국화작품전시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힐링과 감동을 얻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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