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짓한 느낌"…'홍현희♥' 제이쓴, 육아 스트레스 날린 폭주 ('홍쓴')[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현희(40)와 제이쓴(본명 연제승·36) 부부가 아들과의 첫 외출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8일 홍현희·제이쓴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드디어!!!!!! 세 식구 첫 외출에 폭주하는 이쓴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생후 71일 만에 바깥에 나온 홍현희 아들 모습이 담겼다. 홍현희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드디어 셋이 나왔다. 잠을 너무 안 자서 바깥공기 쐬어주려고 혹시 몰라 데리고 나왔는데 좋아한다"며 감격했다.
꾸벅꾸벅 졸던 아이는 곧 유모차에서 잠이 들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깜짝 놀라면서 "안 자고 막 발버둥 칠 줄 알았는데, 똥별이 데리고 동네 탐방해야겠다. 햇빛을 즐기는 아이다. 거리를 조금씩 늘려보자. 얘는 열이 많아서 겨울에 나와도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홍현희는 "커피 사러 가는 길이 이렇게 특별했었나. 한걸음에 후딱 가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조심조심이다"라며 놀라워했고, 제이쓴은 커피를 주문한 뒤 "느낌이 진짜 이상하다 지금"이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어 놀이터로 향했다. 제이쓴은 잠든 아이를 두고 그네 타며 여유를 만끽했다. 웃음이 터진 홍현희는 "육아하느라 많이 지치셨었나 봐요"라며 그를 놀렸고, 제이쓴은 "그게 아니라 되게 죄책감 든다. 뭔가 괜히 나쁜 짓하는 느낌이다. 집에만 계속 있다가 처음 나온 건데 커피 마시고 그네 타니 불량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말과는 다른 제이쓴의 '그네 폭주'가 폭소를 유발했다. 홍현희는 "그렇게라도 육아 스트레스 풀자"라며 제이쓴과 함께 손잡고 그네를 탔다. 두 사람의 짧은 여유는 똥별이의 울음소리에 금방 끝이 났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2018년 결혼해 지난 8월 5일 아들 연준범(태명 똥별) 군을 득남했다.
[사진 =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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