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결승포'…키움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꺾고 3년 만에 한국 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키움은 LG를 4대 1로 꺾고 1패 뒤 3연승으로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이정후/키움·플레이오프 MVP : 너무 행복하고, 3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돼 영광이고. 저의 목표는 우승이라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정말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LG는 믿었던 불펜진이 실책 뒤 실점으로 무너지며 20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키움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꺾고 3년 만에 한국 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푸이그 선수가 결승 홈런에 쐐기타까지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푸이그의 방망이는 결정적인 순간 불을 뿜었습니다.
1대 1로 맞선 3회 1차전에서 홈런을 뽑아냈던 켈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뒤 어린이 팬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선발 애플러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티면서 한 점의 리드를 지킨 키움은 7회 이정후의 빗맞은 타구를 LG 불펜 정우영이 놓치는 실수로 노아웃 1, 2루 기회를 잡았는데, 여기서 푸이그가 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우영의 시속 151km짜리 투심에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끝내 힘으로 밀어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어 후속타자 김태진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키움은 LG를 4대 1로 꺾고 1패 뒤 3연승으로 3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푸이그가 4차전 MVP를 차지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5할의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이정후/키움·플레이오프 MVP : 너무 행복하고, 3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게 돼 영광이고. 저의 목표는 우승이라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정말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LG는 믿었던 불펜진이 실책 뒤 실점으로 무너지며 20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시리즈를 4차전에서 끝내고 사흘 휴식을 확보한 키움은 다음 달 1일 정규시즌 우승팀 SSG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얼굴 싹 바꿨다” 4년 도주했던 조폭 두목 또 범행
- 윤 “저급한 가짜뉴스”…김의겸 “우르르 몰려와 몰매”
- '10명 성폭행' 박병화 곧 출소…거주지였던 수원 발칵
- 환치기로 42억 아파트…부동산 불법거래 절반이 중국인
- 아파도 의식 잃은 친구부터…“후원했다” 인증글 수백 개
- DL이앤씨 또 사망사고…유일한 '네 분기 연속'
- 문 정부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연구기관서 폐지” 왜
- “대장동에 이재명 측 지분”…“터무니없는 허위 주장”
- 광명 세 모자 살해 40대 영장심사 종료…“제가 잘못한 것 맞다”
- 가짜 대학생 행세하더니 아동 유괴·살인까지…거짓 삶을 살았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