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사서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장안읍 장안사 일원에서 '제6회 기장군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에는 관내 국화동호회와 국화분재학교 교육생들이 참여해 약 200여 점의 국화 분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앞서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 분재를 전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시화훼학교 국화 분재 과정을 개설하고,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국화 분재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장안사 앞 체험부스에서 가을 국화 분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하면 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국화 분재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전시회로 운영되며 볼거리에 즐길 거리, 배울 거리를 더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절경에 국화의 멋과 향을 더한 국화 분재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 재배한 국화와 분화를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기장군 농산물 홍보와 함께 진행되는 등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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