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스맨파’ YGX “지드래곤→블랙핑크 응원 너무 고마워”

이다겸 2022. 10. 29.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엠넷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참여한 댄스 크루 YGX(드기 도니 준선 무드독 현세 준호 도우)가 도전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스맨파'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자 버전으로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까지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춤 싸움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GX 무드독, 현세, 준호, 드기, 도니, 도우, 준선(왼쪽부터). 사진l엠넷
엠넷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참여한 댄스 크루 YGX(드기 도니 준선 무드독 현세 준호 도우)가 도전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눈을 빛냈다.

‘스맨파’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자 버전으로 뱅크투브라더스, 어때, 엠비셔스, YGX,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까지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춤 싸움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드기는 ‘스맨파’에 출연한 계기를 묻자 “‘스우파’ 때 헬퍼로 도와주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타 크루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스맨파’는 가수 뒤에 가려져 있던 댄스 크루를 조명해 댄스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는다. 방송 후 춤에 대한 열정으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댄서들의 과거 댄스 배틀 영상이 역주행 했고, 댄서들의 직캠까지 생기는 등 댄서들이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드기는 아티스트를 위한 퍼포먼스가 아닌 댄서 자신을 위한 퍼포먼스를 꾸민 소감에 대해 “저희가 주인공으로 방송에 나갔던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저희가 주인공으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감사하고 떨리면서도 되게 좋은 기운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맨파` 출연 후 인기를 실감한다는 YGX. 사진l엠넷
YG엔터테인먼트 산하 안무가 에이전시 레이블인 YGX의 ‘스맨파’ 출연에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오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빅뱅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드기가 리더라니 다 컸네 다 컸어. 너무 혼자 부담 갖지 말고 팀원들 믿고 서로 잘 챙겨주고 결과 신경 쓰지 말고 어디 가서 절대 주눅 들지 말고 하던 대로 오케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드기는 “(출연한다고) 먼저 이야기하지는 않았는데, 되게 고맙게 메시지를 보내줬다. 가끔 개인적으로도 연락하는 사이인데 힘들 때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했다.

또 도니는 “블랙핑크가 ‘스맨파’ 방송을 보면서 저희가 힘들다는 것이 느껴졌나 보더라. 워낙 친한 친구들이라 격려를 많이 해줬다. 또 아이콘, 위너, 트레저도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응원을 보내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맨파’는 TV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가 발표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8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도니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면서 “예전에는 어쩌다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많이 알아본다. 원래 이런 부탁을 안 하는 부모님도 A4 용지를 사 와서 사인을 해 달라고 하더라”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인터뷰②에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