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쌀 판매 줄고, 초밥·즉석밥 매출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쌀 판매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초밥과 즉석밥 등 '밥류'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서 초밥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16.8%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1월~9월) 전년보다 14.6%가 늘었다.
높은 신장률로 이마트는 초밥류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쌀 매출이 초밥보다 15.6% 가량 높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초밥 매출이 쌀보다 37.7%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대형마트에서 쌀 판매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초밥과 즉석밥 등 '밥류'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올해(1월~9월) 쌀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22.1% 감소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쌀 대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밥류'를 구매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이마트에서 초밥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16.8%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1월~9월) 전년보다 14.6%가 늘었다.
1만원대인 이마트 초밥은 매달 49만개씩 팔려 지난해보다 한 달 평균 4만개씩 판매량이 늘었다. 높은 신장률로 이마트는 초밥류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쌀 매출이 초밥보다 15.6% 가량 높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초밥 매출이 쌀보다 37.7% 앞섰다.
초밥 뿐 아니라 냉동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즉석밥류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곤드레밥은 올 들어 8만7000여개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만4000여개가 더 팔렸고, 피코크 냉동밥(볶음밥)도 매출이 9.7% 신장했다. 참치김밥, 소불고기김밥, 크래미롤 등 김밥류 매출도 작년보다 33.7%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식습관, 취향,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다양한 밥요리들을 중심으로 매출 트렌드가 쌀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 이상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