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부족 편의시설 확충 등

푸드존 '기파랑' 오픈, 68㎡(50평) 규모 단층 철골구조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을 불편을 해소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최근 문을 연 푸드존 '기파랑' 전경.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을 불편을 해소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편의 시설인 푸드존 '기파랑'을 오픈했다.

'기파랑'은 다양한 먹거리 부족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관람객들의 지적에 따라 기존 컨테이너 매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68㎡(50평) 규모의 단층 철골구조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편의점 입점과 함께 40여석의 테이블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의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문을 열자마자 아이 동반 관람객은 물론 학생단체들도 몰려드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경주엑스대공원은 올초 실시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먹거리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우선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2곳에 의자 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또 지난 7월 문화센터 내 무인편의점도 새롭게 설치했다. 문화센터 1층 갤러리 옆 72㎡ 공간에 들어선 무인편의점에는 음료와 과자류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 3대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6세트 등을 갖추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푸드존 '기파랑' 오픈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모두가 꽃이 되는 행복한 정원! 365일 힐링 테마파크를 만들어가기 위해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