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덩이 미션' 인디고에이드 탈락→폴로다레드, 올패스 '희비교차' [어저께TV]

최지연 2022. 10. 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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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덩이 미션'에서 래퍼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이어 프로듀서들은 각자 팀 색깔을 드러낸 '불구덩이 미션' 전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불구덩이 미션'에는 지난해에 코드쿤스트에게 심사를 받았던 인디고에이드가 등장했다.

 인디고에이드는 '불구덩이 미션'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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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불구덩이 미션'에서 래퍼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2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에서 '불구덩이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인디고에이드와 폴로다레드가 각자 다른 

이날 프로듀서들은 '래퍼가 직업이 된다는 것은'이란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더콰이엇은 "제가 랩을 시작했던 2000년대 당시에는 사실 랩을 진지한 마음으로 하겠다는 건 어떻게 보면 사회인으로서 구실을 포기한다는 선언 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더콰이엇은 "그래도 재밌으니까 한 거다"라며 랩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다른 프로듀서들 또한 "그저 즐기는 건 업일 수 없는 것 같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너무 좋지민 이게 먹고 살 길이 되니까 치열하다", "항상 사람들 취향, 유행도 바뀌기 때문에 계속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11' 방송화면

이어 프로듀서들은 각자 팀 색깔을 드러낸 '불구덩이 미션' 전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지원자들이 프로듀서를 탐색하는 자리로 이후 팀 매칭에 영향을 준다. 

공연 전, 박재범은 "벗어야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릴러말즈는 "준비한 거 없다더니?"라고 견제했다. 박재범은 "준비 안 하고 할 수 있는 건 그거밖에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작년 우승자였던 릴보이는 프로듀서 공연을 보고 참가자들의 생각이 많이 바뀐다고 전했고, 각 팀은 팀마다의 분위기와 색에 맞게 모두 다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불구덩이 미션'에는 지난해에 코드쿤스트에게 심사를 받았던 인디고에이드가 등장했다. 인디고에이드는 지난해 '우원재 후배'임을 알려 인맥힙합을 한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쇼미더머니11' 방송화면

인디고에이드는 "우원재 후배라고 한 것은 상황이 다 종료된 후에 말한 것이다. 선입견 가지지 않길 바란다"고 해명, 더콰이엇은 "중요한 건 결과물이다. 선입견 없다"고 대답했다. 인디고에이드는 '불구덩이 미션'에서 탈락했다. 

다음, 지난해 건강상 문제로 프로그램을 중도하차했던 칠린호미가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냈다. 칠린호미는 "지난 시즌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 지금은 건강해진 상태다"라며 중도하차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지난해 랩을 더듬어 당황하며 욕석을 뱉었던 폴로다레드는 "방송 나가고 나서 매일 2시간씩 이불 덮고 울었다. 한 일주일을 울었다"며 완벽한 실력 발휘로 올패스를 이끌어내 설욕에 성공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1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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