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의원직 걸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 감회 남달라"

고석중 2022. 10. 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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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와 관련해 "의원직 걸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실현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29일 전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군산시민을 비롯해 전북도민의 상실감과 허전함이 매우 컸다. 이에 공약으로 내세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라며 "현대중 임원과 여러 차례 직접 접촉해 협상을 진행하며 재가동 의사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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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전북 도민 염원이자 군산시민 희망 이뤄졌다
'기업에 세금만 걷던 시대 아냐' 지역과 함께 발전 돕는 정치 필요

29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식에서 신영대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선포와 관련해 "의원직 걸었던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실현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29일 전했다.

신 의원은 "2년 전 총선에서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었었다. 다들 재가동이 어렵다고 했지만 그만큼 절박했기에 의원직까지 걸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라북도 도민의 염원이자 군산시민의 희망을 이뤄준 현대중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 2017년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군산시민을 비롯해 전북도민의 상실감과 허전함이 매우 컸다. 이에 공약으로 내세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모든 의정활동을 집중해 왔다"라며 "현대중 임원과 여러 차례 직접 접촉해 협상을 진행하며 재가동 의사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안 발의를 비롯해 대정부질문,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 측에 재가동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지난해 국회 예결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조선업 인력양성 예산을 확보하며 재가동의 마지막 난관을 스스로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지역에서 돈을 벌고 세금만 내면 감사한 존재였다면 이제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현대중이 더 많은 블록생산, 더 많은 사업 확장을 통해 전북과 군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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