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생존언어’ 금쪽이 속사정, 오은영 “불쌍하고, 처절해”(금쪽)[결정적장면]

이하나 2022. 10. 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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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거침없는 욕설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했다.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욕설을 하는 금쪽이 영상이 공개 됐다.

선생님들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욕설을 하는 금쪽이 모습에 오은영도 "너무 심하게 욕을 한다"라고 걱정했다.

오은영은 대부분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욕설을 시작한다는 통계를 공개하며 금쪽이의 화법이 어른의 욕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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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거침없는 욕설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했다.

10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욕설을 하는 금쪽이 영상이 공개 됐다.

선생님들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욕설을 하는 금쪽이 모습에 오은영도 “너무 심하게 욕을 한다”라고 걱정했다. 금쪽이 엄마는 “기질 검사를 했을 때 충동성과 폭력성이 높게 나왔다. ‘내가 네 위에 있다’라는 걸 표현하려는게 아닐까”라고 금쪽이가 욕을 하는 이유를 추측했다.

오은영은 대부분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욕설을 시작한다는 통계를 공개하며 금쪽이의 화법이 어른의 욕이라는 것을 지적했다.

오은영은 “이 아이는 어른 행세를 하고 싶은 아이다. 어른이 멋있어 보여서인 것 같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늘 힘을 느껴야 하는데, 얘는 어른 행세를 하면서 힘이 있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 힘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생존하는 것 같다. 이 아이한테 욕과 거친 어른들의 말은 생존 언어인 것 같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근데 너무 불쌍하고 가엽다. 굉장히 처절한 느낌이 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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