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12살 연하 아내 호칭 반성 “마누라+사랑니 애칭 졸업”(슈퍼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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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12살 연하 아내를 부르는 애칭과 호칭을 반성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3회에서는 신현준이 아이들의 성 교육법을 배우던 중 본인에 대해 반성했다.
이런 신현준에 아내는 "나는 얘기 들으면서 아빠가 너무 깨어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했고 신현준은 "오늘부로 '경미야' 이름 부르겠다. 마누라 졸업했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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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현준이 12살 연하 아내를 부르는 애칭과 호칭을 반성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3회에서는 신현준이 아이들의 성 교육법을 배우던 중 본인에 대해 반성했다.
이날 성 교육법을 가르치기 위해 신현준 집을 찾은 전문가 선생님은 "아이들 이름 있잖나. 항상 이름을 불러줘야 자기가 존중감이 있어 내 이름에 대해서 '나구나'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애칭, 호칭보다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신현준은 벌떡 일어서 본인의 휴대폰을 가져오더니 "휴대폰 바꿔 놔야겠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이런 신현준에게 "제가 강의 중에 많이 물어본다. 부인 이름, 남편 이름을 뭐로 해놓았냐고"라고 물었고, 신현준은 "저는 사랑니. 사랑하는데 너무 아파서"라고 밝혔다.
아내는 이를 썩 기분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내가 "사랑니를 언제 사랑하냐. 사랑니는 되게 나쁜건데"라고 따지자 선생님 또한 "저도 안 좋은 걸로 들린다. 뽑아야 하잖나"라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
결국 신현준은 '사랑니'에서 '사랑하는 경미'로 저장명을 바꿨다. 이런 신현준에 아내는 "나는 얘기 들으면서 아빠가 너무 깨어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했고 신현준은 "오늘부로 '경미야' 이름 부르겠다. 마누라 졸업했다"며 반성했다.
한편 1968년생 한국 나이 55세인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 김경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6월 54세의 나이에 늦둥이 딸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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