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기 매출 사상최고, 주가 정규장서 7.56% 폭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0. 2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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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실적 발표를 한 애플의 주가가 7% 이상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폭등한 155.74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전 분기 주당순익이 1.29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폭등한 155.7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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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 발표를 한 애플의 주가가 7% 이상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폭등한 155.7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전일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전 분기 주당순익이 1.29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7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90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889억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특히 분기 매출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부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폰 부분은 연간 기준으로 9% 이상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다. 전분기 아이폰 매출은 426억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최대 5%까지 급락했으나 투자자들이 애플이 사상 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는 데 주목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규장이 개장되자 투자자들은 “역시 애플”이라며 애플의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이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폭등한 155.7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최고의 일일 상승폭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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