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반도서 추가 핵실험 원치 않아…北 대화 재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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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결코 한반도와 그 밖의 어느 곳에서든 또 다른 핵실험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은 2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에 이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미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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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유엔은 28일(현지시간)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대화 테이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결코 한반도와 그 밖의 어느 곳에서든 또 다른 핵실험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러한 (핵·미사일) 활동을 계속 목격하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라는 유엔 사무총장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언급은 북한이 28일 낮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직후에 나왔다.
북한은 2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에 이어 조만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7차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미 당국은 보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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