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명품백에서 꺼낸 의외의 아이템…"2박스 다 내 꺼" 뭐길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26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이보그] 아이유가 해외까지 챙겨온 찐 아이템들! 인마이백 (명란김, 카드지갑, 귀마개, 집게 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해외 스케줄 다닐 때 꼭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는 "가방에 뭘 많이 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눈에 봐도 실 사용 중인 물건이 등장했다. 오렌지 컬러의 털집게핀을 꺼낸 아이유는 "사복으로 있을 때 요걸 많이 하고 다녀서 팬 분들도 몇 번 보신 적 있을 거다. 1만 원정도 했던 것 같다"며 "이것도 많이 해져서 털들이 다 빠지기 시작했다. 거의 항상 가지고 다닌다. 집에서도 하고 밖에서도 한다. 색깔도 너무 예쁘고 제가 좋아하는 집게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란김을 보여주며 "이주영 씨가 제 콘서트에 놀러 오셔서 선물로 두 박스를 두고 가신 김이다. 나눠 먹어야 되나 하고 이렇게 하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케이 다 내 거' 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두 박스 주셨는데 다 제 거라고 쟁여놓은 김이다. 최애 간식이다. 명란 가루가 콕콕 박혀 있다. 밥에 싸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별로 안 짜서"라고 적극 추천했다. 그러다 아이유는 "지금 김 홈쇼핑 하러 나온…"이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후 귀모양으로 본떠 만든 하늘색 귀마개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