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리기 무섭네" 9월 비은행 대출금리↑… 저축은행 1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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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한 달 사이 0.42%포인트 오르면서 11%대에 진입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0.42%포인트 상승한 11.04%로 나타나면서 11%대에 진입했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지난 7월 10.53%로 6월(9.79%)과 비교해 0.74%포인트 오르면서 10%대에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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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와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8월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3.77%로 전월(3.58%)대비 0.19%포인트 올랐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22%포인트 오른 3.71%, 신용협동조합은 0.26%포인트 상승한 3.66%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은 0.16%포인트 오른 3.38%로 나타났다.
대출금리 상승폭은 상호저축은행이 가장 두드러졌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과 비교해 0.42%포인트 상승한 11.04%로 나타나면서 11%대에 진입했다. 이는 2019년 7월(11.03%)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지난 7월 10.53%로 6월(9.79%)과 비교해 0.74%포인트 오르면서 10%대에 진입한 바 있다. 이후 8월엔 10.62%로 집계되면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는 0.17%포인트 오른 5.43%, 상호금융은 0.22%포인트 오른 4.88%, 새마을금고는 0.22%포인트 오른 5.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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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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