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추가 대러 제재 발표…우크라 지원 위한 채권 발행

김민수 기자 2022. 10. 2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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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28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만기 5년인 채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채권은 캐나다인들이 러시아와의 싸움에 직접 기여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정부를 지원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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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회의' 단체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10.2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캐나다가 28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러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이날 러시아 에너지 분야의 개인 35명과 기업 6개사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석유 및 가스 대기업 루크오일과 가스프롬 및 그 자회사 고위 관계자가 포함됐다. 정치인 중에는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 장관과 빅토르 주브코프 전 총리 등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아울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만기 5년인 채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채권은 캐나다인들이 러시아와의 싸움에 직접 기여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 정부를 지원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채권 판매 수익금은 지난 4월 설립된 국제통화기금(IMF)의 계좌를 통해 전달된다.

우크라이나인 캐나다 국적인 회의(The Ukrainian Canadian Congress)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를 위해 평화롭고 민주적이며 정의로운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투자"라며 캐나다의 지원을 환영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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