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약 3920억원 규모 우크라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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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7500만달러(약 392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2억7500만달러의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과 전력망이 러시아인의 표적이 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위성통신 안테나는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는 시점에 지상에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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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2억7500만달러(약 392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2억7500만달러의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무기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추가 탄약이 포함됐다.
싱 대변인은 패키지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추가 탄약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155mm 포탄, 대전차 시스템, 소형무기 탄약 그리고 위성통신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과 전력망이 러시아인의 표적이 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위성통신 안테나는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이 타격을 받는 시점에 지상에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위성안테나 지원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제공하던 스타링크를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비용을 더는 지원할 수 없다며 미 국방부에 비용 부담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말을 바꿔 “비록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해 손실을 보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 정부에 공짜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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