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PC방 살인 '당혹사4' 재조명…경찰이 청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매한 청부살인 사건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하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4'에서는 칠곡에서 일어난 PC방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지난 2014년 2월, 경북 칠곡에 있는 PC방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나 장 씨는 "살해 당시 살인사건 현장에 있지 않았고, 배 씨와 연락을 주고받지도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애매한 청부살인 사건이 펼쳐진다.
29일 오후 8시 35분 방송하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4'에서는 칠곡에서 일어난 PC방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츄와 문성준 경찰대 교수가 함께한다.
지난 2014년 2월, 경북 칠곡에 있는 PC방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다섯 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피해자는 전직 경찰관으로 PC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범인은 두 사람이었다. 그 중 한 명은 피해자 후배인 현직 경찰로 밝혀졌다. 내용은 이랬다. 현직 경찰 장 씨가 지인 배 씨를 시켜 전직 경찰인 선배를 청부 살해한 것. 그러나 장 씨는 "살해 당시 살인사건 현장에 있지 않았고, 배 씨와 연락을 주고받지도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8년째 복역 중인 장씨는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선배를 홧김에 죽여 달라고 배 씨에게 말한 적은 있으나 진심으로 청부한적이 없다"며 그날 범행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재판부는 장 씨가 배씨에게 범행도구를 구해줬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날 배 씨가 가져간 범행도구는 산소통. 산소를 다량 호흡하게 한 후 자연사로 위장하려는 계획이었다.
이 사건을 두고 MC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배우 봉태규는 배 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변영주 감독은 장 씨에게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한다.
배 씨가 2심 판결 후 쓴 자필 편지가 공개된다. 자신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내용. 그는 "장 씨가 흉기를 구해준 것이 아니라, 내가 PC방에 있던 과도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진술을 번복한다. 과연 배 씨의 위증자백은 장 씨 혐의를 벗겨줄 수 있을까.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