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이젠 신지만 말고 입어보세요”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의류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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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이달 국내에 의류라인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올해 초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트레이닝 수트 등 어그의 패션 제품 일부를 판매했는데 출시와 함께 완판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아 의류 라인을 본격적으로 론칭하게 됐다"면서 "어그를 새롭고 힙한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는 1020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상품군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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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양털 부츠 열풍을 이끌었던 어그는 최근 복고 트렌드를 타고 유행으로 다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올해 어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1%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어그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주력 카테고리인 신발 외에도 의류로 제품군을 확장한다. 우선 내달 말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의류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웍스아웃은 국내외 패션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으로 인기 브랜드 래플(추첨)이나 한정 발매를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신규 의류 컬렉션 전 상품과 슈즈, 방한용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플리스 소재 재킷과 코트, 후디, 맨투맨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히 플리스 소재 아우터인 프랭키 셰르파 트러커 재킷이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올해 초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트레이닝 수트 등 어그의 패션 제품 일부를 판매했는데 출시와 함께 완판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아 의류 라인을 본격적으로 론칭하게 됐다”면서 “어그를 새롭고 힙한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는 1020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상품군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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