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5점 보물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안군은 함안박물관에 소장 중인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5점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형도기는 집모양 도기 2점, 사슴모양 뿔잔 1점, 배모양 도기 1점, 등잔모양 도기 1점 등 5점이다.
군은 이번 상형도기 보물 지정으로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총 3개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안군은 함안박물관에 소장 중인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5점이 보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형도기는 집모양 도기 2점, 사슴모양 뿔잔 1점, 배모양 도기 1점, 등잔모양 도기 1점 등 5점이다.
삼국시대 고분에서 여러 점의 상형도기가 한꺼번에 출토된 유일 사례다.
2019년 출토 당시 보존상태가 우수하고 형태도 완전해 역사·학술·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주목받았다.
집·배모양 도기는 형태와 구조적 측면에서 당시 실재했던 창고와 배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당시 가옥구조와 선박 등을 연구, 복원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사슴모양 뿔잔과 등잔모양 도기는 조형성이 독특하고 다리부분에 아라가야 고유 불꽃모양 창문이 표현돼 있어 독창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따.
5세기 초 절정에 이른 아라가야의 화려한 도기 제작기술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상형도기 보물 지정으로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총 3개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 브랜딩을 위한 양질의 활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강승우 기자 ks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