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임주환, 박나래 설렘 유발 “귀여우시다”→차서원도 반한 건강차 사랑 "감동"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주환이 건강에 진심인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차서원의 심쿵을 유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데뷔 18년차 배우 임주환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키 188센티미터의 비율 끝판왕 임주환의 등장에 멤버들은 “진짜로 연예인 같다” “얼마나 올려다 봐야하나”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한번 옆에 서 봐도 되냐. TV로 본 것 보다 엄청 크시다”고 옆에 섰다.
“이렇게 키가 큰지 몰랐다”는 박나래의 감탄에 임주환은 “너무 귀여우시다”고 화답했고 박나래는 설레는 표정으로 “그런 이야기 함부로 하지 마시라. 설렌다”라며 여심 저격당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날 따뜻하게 입고 잔다며 니트를 입고 잠에서 깬 임주환의 모습에 전현무는 “난 다 벗어도 니트니까. 요즘은 등에도 (털이)나...앙고라야 앙고라”라고 농담했고 박나래는 “샤워할 때 마다 울샴푸 쓰느냐”라고 물었다. 여기에 차서원은 “상상했어”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주환은 “혼자 산지 10년 됐다. 경기도 쪽에 살고 있고 이사 온 지 몇 달 안됐다”라며 소파와 테이블이 아직 없다고 밝힌 가운데 혼자 하우스가 공개됐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집안의 모습에 “깔끔하게 해놓는 성격이 아니다. 혼란속의 질서가 있다. 어질러 있어도 저만의 규칙이 있다. 잠만 자고 쉬는데 목적을 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상한 후 양치를 하는 모습에 코쿤은 “잘생기니까 양치하는 게 아니고 음미 하는 거 같다”라고 밝혔고 키가 커서 화면을 벗어난 상황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워했다. 이어 달걀을 꼼꼼히 살핀 그는 키우는 환경에 따라 다른 난각번호를 확인해서 신선한 달걀을 찾아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하자 박나래는 “약간 마트 직원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날달걀을 레몬수에 넣어 거침없이 들이키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날계란 까주던 게 기억나서 몸생각 해서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몬수에 계란을 넣어 먹는 이유에 대해 “계란에 있을 혹시 모를 균이 레몬수에 소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먹고 있다. 확인되지 않았으니 따라하지 마세요. 이름은 에그몬워터다”라고 밝히며 웃었고 출연자들은 차서원과 작명 센스가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차서원은 작명을 해달라는 요청에 “레몬수가 달걀 두 개를 품어서 레몬을 품은 달걀이라는 의미로 ‘레품달’”이라고 작명해 무지개회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어 밥 대신 야무지게 3종 영양제를 챙겨먹는 모습으로 “밥을 먹지...”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중국 영화를 감상하면서 독창적인 운동을 하는 모습에 박나래는 “진짜 무병장수 하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리차 티백과 결명자 티백을 함께 넣어 끓여 먹으며 차의 효능을 언급했고 차서원은 “건강차의 효능을 입증해주신 것 같다. 괜찮으시면 건강차 동호회 어떠시냐. 제가 동호회 이름 만들어오겠다”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엔 각종 베리 종류들을 꺼내 믹서에 넣고 레몬수, 단백질 보충제와 갈아 마시며 건강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다른데 사치를 안부리는데 물은 사치를 부린다. 종류별로 한바퀴 돌아요. 국내는 돌았고 유럽 쪽으로 훑고 있다. 몸의 70%가 수분이니까 몸에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물이 가득 담긴 택배를 공개하기도.
누룽지와 김으로 부실한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에 팜유 패밀리는 이해불가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식후 상황버섯 건강차까지 끓이는 임주환의 모습에 차서원은 “감동받았다. 제 단골 약제 가게 소개시켜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선 사이클 선수 느낌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과 함께 가을 바람을 맞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임주환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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